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잘리 라 몰리에르 (문단 편집) === 빈곤한 소녀 === 하녀 출신으로 빈민인 어머니, 언니 잔느와 함께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았다. 그러나 어머니가 병에 걸리면서 안 그래도 어려운 집안 사정이 생계 유지조차 곤란할 정도로 어려워진다.[* 설상가상으로 당시 프랑스는 물가 상승 상태였기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을 빈민가 빵집에서 바게트 두 개 구하고 나면 약은 커녕 발라먹을 버터조차도 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. 말 그대로 가난한 평민들은 이 시절 하루치 식사값을 구하고 나면 쓸 돈도 안 남는 실정이었던 것. 그래서 이런 동네에선 당연히 도둑질 등의 범죄행위도 자주 일어났다.] 게다가 잔느는 자신의 혈통을 내세워서 마음씨 좋은 귀족 여성인 블랑빌리에 후작부인에게 구걸을 하다가 운 좋게 [[양녀]]가 되어 귀족 집안으로 가 버렸다. 어린 로자리는 혼자서 병든 어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으나, 불경기로 일자리를 잃으면서 생활고를 겪는다. 이후 우연히 길거리에서 잘 차려입은 언니를 보게 되고 어렵사리 잔느를 찾아간다. 하지만 잔느는 귀족이 된다는 목표에 동생 로잘리가 방해가 될까 염려해서 사람을 시켜 동생을 때려 쫓아버린다.[* 애초에 잔느는 후작부인 앞에서 구걸을 할 때 '''나는 귀한 집 혈통을 이어받았지만 현재 고아의 처지로 힘들게 살고 있다'''라고 구라를 깠다(...). 양동생 로자리의 존재가 들켜 버리면 가족이 버젓히 있는데 고아 행세를 해서 후작부인네 집에 기어들어간 꼴이 되기 때문에, 거짓말을 한 것을 들키기 않기 위해 로잘리를 쫓아보낸 것이기도 했다.] 로잘리는 궁지에 몰린 나머지 거리에서 몸을 팔려고 했는데, 하필 그 상대가 바로 [[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]]. 오스칼은 "난 [[여자]]라서 공짜로 준대도 받을 수 없다."고 폭소하나 곧바로 로잘리같이 어린 소녀가 [[매춘]]에 나설 정도로 민중의 삶이 힘들다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며 1리브르[* 애니판에서 목걸이 값을 일본엔으로 환산하는 장면을 참조하면, 1리브르는 우리돈으로 대략 12만원 정도가 된다. 즉 오스칼은 처음 본 로자리에게 한화 10만원이 좀 넘는 돈을 줬다는건데 이 돈이라면 물가가 많이 오른 2020년 한국 기준으로도 최대한 아껴서 쓸 경우 못해도 2주 정도의 식비로 쓸 수 있는 수준이다.]를 주어서 로자리는 잠시 위기를 넘겼다. 이때 오스칼과 처음으로 알게 된다. 하지만 잠시 고비를 넘겼을 뿐 어려운 삶은 나아지지 않았고, 급기야 어머니가 폴리냑 부인의 마차에 치이고 만다.[* 하필 로잘리가 방금 전에 어렵사리 옷가게에서 일자리 하나를 구해서 고정적인 월급이 생겼고 어머니를 챙겨드릴 수 있다며 기뻐하던 때였다. 그런데 그 때 이웃 아주머니가 와서 어머니가 마차에 치였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전한다. 애니에선 이 때 로잘리의 뒤의 분수대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시뻘겋게 변하는 연출이 함께 나오는데 꼭 피를 연상시킨다.] 폴리냑 부인은 울부짖으며 따지는 로잘리를 내버려두고 불만이 있으면 베르사이유로 오라고 비웃듯이 말하고는 그냥 가버린다. 어머니는 로잘리가 자신의 친딸이 아니며 로잘리의 생모는 귀족이라며 그 이름을 알려주려고 하지만, 이름 전체를 말하지 못하고 '마르틴느 가브리엘'까지만 말하고서 숨을 거둔다.[* 로잘리의 양어머니가 왜 죽기 직전 로잘리의 본래 신분과 친모의 이름을 밝히려 했는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는다. 그 전에 그녀가 사망해서 말도 채 못 이었기 때문. 다만 로잘리에게 가난하게 살게 해서 미안하다는 언급을 함께 한 것으로 보아 만에 하나라도 로잘리의 귀족 친모가 로잘리를 만난다면 챙겨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로잘리보고 귀족 친모를 찾아가란 의미에서 로잘리의 친모의 이름을 알려줬을지도 모른다.][* 이 때, 훗날 그녀와 깊은 인연을 맺는 베르나르가 로잘리의 어머니인 라 몰 부인에게 뺑소니 사고를 냈는데도 뻔뻔하게 구는 폴리냑 부인에게 로잘리 대신 화내주고(로잘리는 이 때 어머니를 감싸고 슬퍼하느라 정신이 없었다) 사고를 낸 것에 대해 책임질 것을 요구하다가, 폴리냑 부인이 베르사유로 오라며 튀어버리자 거기 서라며 쫓아가는 장면이 나온다. 이후 베르나르는 로잘리가 어머니 무덤에 왔을 적에 함께 와서 위로의 말을 건네며 어려운 일 있으면 연락하라고 하지만, 로잘리는 일단 닥치고 어머니 복수를 해야 한다는 마음밖에 없어서 베르나르에게 고맙다고 하면서도 호의는 거절한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